세계를 품고 행동
하는 세계시민교육

c_3_1  “세계시민교육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정원세계시민교육은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고 그들을 위해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교육”이라고 답하고 싶다. 학교 현장에서 살펴 본 정원세계시민교육은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체계적인 세계시민교육

c_3_2  3학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창의적 체험활동은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3월은 ‘세계시민으로의 초대’로 시작된다. ‘세계시민’의 개념 확립을 위해 외부 기관과 연계하거나 ‘털실 던지기’ 등의 게임으로 세계화와 상호연관성에 대해서 직접 체험해 본다. 이후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기 위해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축제, 음식, 전래 동화, 학교생활, 새해맞이 풍습에 대해서 살펴보고 이를 축제 초대장이나 만화로 재구성하여 학생들이 문화 수용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Hungry Planet(세계는 무엇을 먹는가?)’을 주제로 여러 나라 사람들의 식단을 비교해 보고 이 과정에서 먹거리의 불평등함과 식량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2학기부터는 우리가 직면하는 세계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정 무역, 인권 및 아동 노동, 탄소발자국, 물의 문제 등을 프로젝트 수업으로 살펴보고 결과물로 해당 주제에 관한 홍보 엽서를 제작하거나 에코백을 만든다. 완성된 작품은 유관 기관에 기부를 위해 판매하고 학생 작품으로 전시하기도 한다. 한 해를 마무리며 우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국제기구의 역할에 대해서 학습한다. 기존의 국제기구에 대해서도 조사해 보고 관심 분야에 대해 직접 국제기구를 만들어 보고 국제회의 초대장을 만들기도 한다.

◈ 정원세계시민학교

여름방학에 운영되는 정원세계시민학교는 세계시민성을 집중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기회이다. 2015, 2016년 모두 지속가능한 개발, 문화 다양성, 환경, 인권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UN의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러시아 문화 탐방, 에코팜므와 함께 난민으로서의 삶 공감하기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업 및 인권 수업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호응이 가장 좋았던 시간은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버려지는 양말을 활용하여 인형을 만들어 보았다.

◈ 학생 중심의 학교 행사로 만나는 세계시민교육

봉사의 날에는 Save the Children의 신생아 모자 뜨기를 했고, 물을 주제로 물 절약 캠페인 포스터를 만들기도 했다. 매년 영어 뮤지컬 대회에도 공정 무역, 문화 다양성,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주제로 뮤지컬 공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세계시민성 함양을 주제로 전교생 대상 영어 만화 그리기 대회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교내 알뜰 바자에서 공정무역 카페를 운영했는데 수익금은 세계시민교육 관련 유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c_3_3◈ 국제교류와 유네스코 학교 활동

정원여자중학교는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으로 유명하다. 대만, 영국, 프랑스, 일본, 인도네시아의 학교들과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을 하고 있다. 영국 학생들과는 Flat Dolls을 교환하고 각자의 학교와 가정생활을 소개하는 활동으로 상대방의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하고 있고 프랑스 학생들과는 문화를 대표하는 물건과 그에 대한 질문과 답을 교환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운다. 대만 학생들과는 공정 무역과 유엔의 SDGs를 주제로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 학교로서 잔반 줄이기 캠페인, 냉방기구 소등하기, 유네스코 지구촌 교육 나눔 드림 패키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같이 다채로운 세계시민교육으로 정원여중학생들은 ‘지구상의 모든 이들과 함께 살아감’을 마음으로부터 배우고 있다. 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