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사 1교원
학습동아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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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홍배 / 천일중학교 수석교사

  학교 교육의 변화의 필요성은 오래 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고, 이에 발맞추어 학교도 많은 변화를 거듭해 가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교사 개개인의 역량강화를 통한 차원을 넘어서 집 단 지성이 필요한 때이다. 교사들 중심의 학습공동체를 통해서 수업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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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자유학기제를 실시해야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교사 동아리를 재정비하여 9개의 동아리를 조직·운영하였다. 이러한 동아리 운영은 2014년까지 지속되다가 2015년에는 교육청으로 부터 예산을 지원 받으면서 2개의 동아리가 활성화되고 큰 성과를 이루었다. 2016년에는 7개의 교원학습동아리를 조직하여 전교사가 1개 이상의 동아리에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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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01_4_4_13  2015년에 ‘에디슨프로젝트’는 서울특별시교 육청의 중요 정책 중 하나인 ‘질문이 있는 교실’ 을 실현하기 위해 8명의 교사들로 구성되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15시간 특수분야직무연수와 4차에 걸친 워크숍을 진행하였으며, 또한 수업 공개를 통해 수업의 변화를 꾀하는 등 질문이 있는 교실 수업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 을 꾸준히 이어갔다. 그 결과 6명의 수학, 과학, 영어교사가 거꾸로교실을 진행하였고 수학교과를 중심으로 「거꾸로교실 운영 자료집」을 제작·활용하기도 하였다. 과학교과에서는 ‘팀플’어플 을 활용한 거꾸로교실, 질문이 있는 교실을 운영하였다.
또한 필자는 브라질 상파울로주의 사립학교연합회 소속 교장선생님들 54명을 대상으로 공개 수업을 실시하였다.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진행된 이 날 공개수업에서는 ‘팀플’이라는 어플을 이용하여 팀별로 제출된 과제 및 찬반 토론 학습 등의 학생 중심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브라질 방문단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헤럴드경제신문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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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 폐쇄적인 교과 교실주의를 극복하고 개방과 협력의 학습공동체 활동을 하는 교원학습동아리는 학교문화와 학교조직 개선으로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킨다. 본교는 자유학기제 교육 부 연구학교로 융합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과군별로 교원학습동아리를 조직하여 전교사가 1개 이상의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다. 토론문화 정착과 인성교육 연구회(국어, 사회, 도덕), 융합교육 연구회(과학, 기술가정, 수학, 미술, 특수), 문·예·체 연구회(음악, 미술, 체육), 세계시민교육 연 구회(영어, 중국어, 한문),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교육 연구회, 회복적생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연구회, 사제동행 독서교육 연구회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의 중요 과제인 토론 문화 정착과 세계시민교육을 위해 교과의 특성을 고려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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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01_4_4_15  2016년에는 교사의 내면을 세우고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행복수업을 실현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수분야직무연수(15시간)와 최근 교육계의 화두이기도 한 거꾸로교실 수업, 비주얼씽킹 활용수업, 협동학습 전 문가들을 강사로 모시고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식 직무 연수(15시간)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 상호 간 의 수업 나눔의 활성화와 학생중심 수업, 거꾸로교실 수업, 스마트교실 활용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모형을 제시함으로써 과정중심 평가도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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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 학교 교원들이 동료성을 바탕으로 함께 수업자료를 개발하고, 함께 실천하며, 교육활동 에 대하여 대화하고 협의하는 과정에서 함께 성장하는 교원학습동아리는 의미가 크다. 취미, 친목 활동 중심의 동아리, 동호회 활동, 실기 동아리와는 구분되는 전문적인 교원학습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교원학습공동체’는 ‘개방과 협력의 학습공동체’이기에 단위학교의 교사들이 학교 안의 교육 문제를 찾아 함께 해결하여 전문적인 집단 성장을 통해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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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heraldcity.heraldcorp.com/news/view/5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