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 어울리고,
표현하는 덕암 CAPE 교육

|우종희

 

*CAPE교육이란: 『C:culture, A:art, P:physical E:education』의 조합어로 문·예·체 중심 교육을 의미함.

 

덕암초! 문화예술교육을 품다
불암산 둘레길이 곧 학교의 담장이며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학교, 서울덕암초등학교가 2016년 서울형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문화예술교육을 중심으로 학생에게는 기쁨을, 학부모에게는 감동을, 교사에게는 보람을 주는 행복한 혁신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2015년에 부임하여 살펴본 우리 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 중점학교였으며, 학생 수 감소로 여유 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여유 교실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 할까?’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의 공통 관심사는 무엇이 되어야 하나?’

이런 고민 끝에 학생들에게 ‘신나게 두드리고, 소리 내고,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혁신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복합문화예술교육 활동이 가능하도록 아트홀도 개관하였다.

 

아트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다
덕암 카페(CAPE)교육은 아트홀 완성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1인 1악기! 학생의 감성을 키워요
입학에서 졸업까지 4개의 악기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년 간 한 가지 악기를 전문강사에게서 매년 20시간씩 전체 학생이 무료로 배우게 함으로써 학생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에는 1학년은 난타, 2학년은 하모니카, 3, 4학년은 바이올린, 5학년은 오카리나, 6학년은 사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학생들은 함께 연주하는 과정에서 동료 간의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덕암오케스트라! 학생의 재능을 키워요
학생들의 잠재적 재능을 계발·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역량과 심미적·감성적 역량을 증진하기 위하여 덕암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진로교육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진로콘서트! 미래 인재를 키워요
학생들의 재능 계발 및 도전 정신을 자극하고 목표 도달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콘서트 진행도 학생 자원 봉사로 운영함으로써 학생 자치단체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1학생 1저자! 미래의 톨스토이를 담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표현 역량을 갖추고 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도록 계획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학부모 연수와 교사 연수 및 컨설팅을 통하여 교사와 학부모의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은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 중 글쓰기 및 토론하기 등을 통해 실질적인 창작 교육 활동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그 결과 58권의 1학생 1저자가 탄생되었으며 이를 축하해 주기 위해서 출판기념회도 열었다.

 

마을결합형 문·예·체 프로그램! 공동체와 더불어 상생하다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함으로써 소통하는 곳임을 깨닫게 된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행복한 지역에 살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CAPE로 행복한 삶을 디자인하다
덕암초가 생각하는 ‘꿈꾸고, 어울리고, 표현하는 덕암 CAPE 교육’은 물이 종이에 스며들듯이, 천천히 학생들과 호흡하며 소통하는 교육, 그 자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미래의 창의 융합형 인재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경험에서 길러지는 것임을 확신하며 서울교육의 미래를 조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