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협력예술활동의
이해

|임윤희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1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을 시작했다. 중학교 협력종합예술활동은 중학교 3년 중 최소 1학기 이상 교육과정 내에서 학급 내 모든 학생들이 뮤지컬, 연극, 영화 등의 종합예술활동에 역할을 분담하여 참여하고 발표하는 학생 중심 예술체험교육을 말한다. 올해는 173교가 운영 중이다. 보통 한 학년에 1학기, 1가지 예술 영역을 운영하지만 여러 학년, 여러 학기, 여러 예술 영역을 운영하는 학교가 44교가 있어서 이를 반영하면 총 217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운영 현황을 보면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시기별로 보면 1학기 운영교가 78교, 2학기 운영교가 139교다. 1학기에 운영하는 학교의 경우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강사를 뽑아 운영 중이고, 6월 이후에는 교육청에서 정한 위탁업체를 통해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처음으로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능동적, 협력적 인재를 키우기 위해 교육청에서는 여러 가지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모든 운영교에 프로그램 운영비 400만원을 지원하였고, 30명의 예술자문단을위촉하여 자문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교육지원청별 워크숍을 통해 사업 목적 및 우수 사례를 공유해 나가고 있다. 또한 58교에 연습실, 10교에 공연시설 구축비를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단을 통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문화공간을 만들어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로중학교에 문화예술거점센터, 서울동명초등학교 자리에 제2창의인성교육센터까지 들어서고 지역의 공연시설까지 연계가 되면 서울 전체가 학생들을 위한 복합 문화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다음은 연습실 및 공연시설 구축 현황이다.

문화예술 분야에 경험이 많은 전문기관을 통해 엄선된 예술 강사가 파견되면 뮤지컬의 경우 연기·댄스·노래·연출 등에 대해 전문적인 지도가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노래와 춤과 연기가 어우러진 작품을 만들어 낸다. 또한 혁신지구 등 자치구와 연계하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마을 축제가 될 수 있다. 교사들의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별 직무연수가 7월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서울 전체를 세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 되며 교사 스스로 한 편의 뮤지컬, 연극, 영화를 만들어볼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영역별 활동 안내서를 통해 교사들이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는 수업 사례들을 공유하게 된다.

협력종합예술활동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지역과 협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뮤지컬, 연극, 영화 등 작품을 함께 만들고 공연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서로 손 잡고, 눈을 마주치며 교감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무대의 주인공이 자신이며 삶의 주인공이 자신임을 느끼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