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동현 (서울특별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 주무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을 시작하며
2023년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모여서 고민하고 분투했던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교 교직원이 협력·소통해서 복합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입하여 지역사회와 연계 등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필요와 요구에 맞는 통합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시급성이 논의된 이유는 학생이 겪는 어려움이 학업 외에도 심리・정서, 행동, 가정 등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원방식은 분절화된 형태로 학생을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중복지원 또는 사각지대 공존, 단기적 지원 중심 등과 같이 복합적 어려움을 지닌 학생을 지원함에 한계가 있었기에 학생 중심으로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 재구조화가 절실히 필요했다.
그래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3년에 본청, 교육지원청{강동송파, 강서양천, 성동광진(이상 1학기 지정), 성북강북(2학기)}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하였고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 3교, 시・도 지정 선도학교 9교를 지정·운영하면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시범교육지원청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부서 간 협력과 지역 연계로 학교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선도학교는 통합지원팀 운영을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모델을 마련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 이와 함께 선도학교가 아닌 일반학교를 대상으로도 통합지원팀 우수 사례교 6교를 발굴하였으며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에 더해 2024년은 2개의 교육지원청이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추가되어 본청을 포함한 시범교육지원청은 7개 기관을 운영하며, 선도학교도 23교가 확대되어 총 35교의 선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을 위한 그 동안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하면 이상과 같다. 그런데 이 지면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 것이므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통해 어떤 성과가 있었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공유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2023년에 시작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아직 구체적 성과와 난관 등 정책을 둘러싼 맥락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 그래서 해외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과 관련한 유사 사례를 찾다가 미국의 다층지원체계라는 정책을 찾게 되어서 이를 소개하고 정책의 성과, 실행과정에서 겪었던 난관들도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사례
미국 내에서는 초ㆍ중등 교육과정에 있는 모든 학생의 학습, 사회, 정서, 행동 등 다양한 측면의 발달을 전 학교 차원에서 다층적ㆍ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접근방법으로 다층지원체계(MTSS: Multi-tiered system of support)가 주목을 받아 왔다. 다층지원체계는 초ㆍ중등교육 현장에서 널리 활용된 긍정적 행동중재 및 지원(PBIS: Positive Behavioral Interventions and Supports)과 중재반응모형(RTI: Responsiveness to Intervention)을 통합한 것이다(정은경, 2022).
두 모형은 3가지 단계로 구성되었는데, 다층지원체계도 유사하게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되며, [보편적 지원, 추가적 지원, 개별화된 집중적 지원]의 구조를 지니고 있다. 다층지원체계의 각 단계별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단계 [보편적 지원]는 모든 학생에게 제공되는 지원으로 핵심 교과과정, 사회정서학습(SEL: Social Emotional Learning) 프로그램, 친사회적 행동 증진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2단계[추가적 지원]는 1차 지원으로 필요가 충족되지 않는 학생들(15% 내외)에게 소집단 학습 및 행동지도 또는 상담 등을 통한 지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 [집중적 지원]는 1・2단계 이상 지원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5% 내외)에게 집중적으로 개인이나 소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사례관리 또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피라미드 형태의 구조라는 특성 외에도 다층지원체계는 주요한 2가지 특성이 있다. 첫째, 의사결정이 데이터에 기반하여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선별검사(screening) 및 부가적 평가(assessment)에 관한 데이터, 학생의 진전도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 실행 충실도에 관한 데이터를 의미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더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활용한다(정은경, 2022).
둘째, 다층지원체계는 팀 접근을 통한 협력을 바탕으로 실행한다. 그렇기에 학생을 지원하는 과정이 다층적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징을 고려할 때, 학생과 학부모, 학교 현장에서 일하는 다양한 전문 인력(일반교사, 특수교사, 교육보조원, 학교상담사,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등) 간 협력은 다층지원체계의 성공적 실행에 필수적 요소이다. 각 학교는 학교의 상황에 따라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개별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개별 학생팀, 2・3단계 지원에 초점을 둔 학생지원팀, 학년별 팀, 구성된 팀들의 대표자 및 교장 등이 포함된 학교 리더십 팀 등이 있다. 각 팀은 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학교가 보유한 자원을 파악하고 조직하며, 정기적 만남과 논의 및 협력을 통해 다층지원체계 실행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수행하게 된다(정은경, 2022).
다음으로는 연구기관인 교육과학연구소(Institute of Education Science)가 2년 동안 6개 주 9개 학군 내 89개 학교를 표본으로 선정하여 연구를 수행한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연구에 선정된 학교들의 학생은 대부분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 히스패닉계 학생들, 영어구사 능력이 제한된 학생들이다. 표본 대상자는 첫 번째 연도에는 1-5학년 학생 25,391명이 선정되었고, 두 번째 연도에는 1-5학년 학생 24,842명이 포함되었다. 표본 중에서 15%는 심각한 돌출적 행동으로 학교 현장에 어려움을 주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Julia Wolf, 2022).
표본 대상자 중에서 절반은 다층지원체계 훈련과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머지 절반은 통제그룹으로 통상적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다층지원체계 훈련과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들은 2년간 참여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특화된 교육을 받았다. 연구는 주로 학생의 ‘돌출적인 행동’과 ‘학업성취’라는 두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였고 연구에 참여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1차 연도와 2차 연도의 성과를 측정하였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이 교실 분위기와 문화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친사회적 행동, 학업에 대한 관심, 조절장애 및 내면화 행동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 측정하였다(Julia Wolf, 2022).
간략히 주요 연구결과를 정리하면, 다층지원체계를 통해 교실 내에서 가장 심각한 돌출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의 빈도는 1/3 가량으로 감소하게 되었고, 학업 측면에서도 이 학생들의 읽기 성적이 통제그룹 학교들(다층지원체계 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학교)에서 가장 돌출적인 행동을 보였던 학생들에 비해서 성적이 높았다(Julia Wolf, 2022).1
또한 연구에 참여한 학교의 교사들은 교실에서 더 나은 통제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예를 들면, 교실 내에서 15분간의 타임아웃 기간 내에서 학생의 돌출행동의 빈도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Julia Wolf, 2022).
최근 들어 다층지원체계는 학교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모든 학생의 전인적 발달과 성장을 도모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Kearney & Childs, 2021). 그리고 효과적인 정책실행을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보편적(1차) 지원을 받는 기회를 제한하지 않는 형태로 추가적(2차) 또는 집중적(3차) 지원을 제공할 때 지원이 더욱 효과적이고 개별학생에 대한 추가적·집중적 지원 수준을 낮출 수 있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었다(McIntosh & Goodman, 2016). 덧붙여서 코로나19에 따른 학업 및 행동 문제 증가에 대응하고 교육 불평등 심화를 해소할 수 있는 접근 방법으로써 중요한 정책적 함의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Kearney & Childs, 2021).
한편 다층지원체계의 실행과정에서는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Education Focus Report2에 의하면 많은 학군에서 다층지원체계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음에도 실행에 난관이 존재하고 있음을 주요한 연구결과로 제시하고 있다. 연구 보고서에서 언급한 정책실행에 어려움을 주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다층지원체계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충분히 공유하지 않았다. 다층지원체계가 모든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하고 선제적인 방안이라는 것을 모두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Sarah Singer, 2022).
둘째로, 다층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프로세스를 명확히 정의하고 문서화하여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일부 학교와 학군에서 특정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는 하였지만 정책실행에 있어서 체계적이지 않았던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체계적으로 다층지원체계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명확히 정의되고 구성원 모두가 인지하는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한다(Sarah Singer, 2022).
셋째, 교직원들이 다층지원체계를 중심으로 학생에 대해 검토하고 협업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다층지원체계는 교직원들이 학생에 대한 지원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프로세스를 점검해야 한다. 그렇기에 다층지원체계를 운영할 팀을 구성해서 역할을 분담함으로써 학생지원 사항들을 검토하고 프로세스가 적기에 점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Sarah Singer, 2022).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방향성과 실행방안
한정된 지면을 통해 간략히 미국의 다층지원체계의 내용, 특성, 성과, 난관 등을 살펴봤다. 처음 이 글을 쓰면서는 다양한 해외사례를 소개하면서 서울도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학생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글을 쓰고자 하였다.
하지만 정작 사례조사를 하면서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는 학생 학습지원에 대한 맞춤지원 사례 외에는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에 대한 정책사례를 찾기 쉽지 않았다. 개별 학생의 맞춤 학습지원을 위해 교직원이 협력ㆍ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한 사례들은 찾아볼 수는 있었지만, 미국의 다층지원체계처럼 학업, 행동, 정서적 측면을 모두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지는 않았다. 해외국가 사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다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이 해외국가들도 아직까지 시도하지 않은 분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서 정책체계를 만들기보다는, 교육현장의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고 실행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라는 새로운 길을 나아가기 위해 교육청과 학교 구성원들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과 실행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서울특별시교육청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는 학교 내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기존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선별하여 학생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서 지원대상과 방식에서 보편성을 강화한 토대를 다지고 이러한 기반 위에서 학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둘째, 학생 개인의 필요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한 기반이 강화되어야 한다. 기존에는 교육복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부서의 관점으로 대상자를 선별하는 기준을 만들고, 이에 따라 대상 인원과 학교가 결정되면 예산을 지원하였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생을 중심으로 각 부서들의 사업들이 통합적으로 연계되어서 학생의 필요와 요구를 충족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학생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지역 간 전문성이 있는 영역에서 연계·협력하는 체계가 강화되어야 한다. 지역사회교육전문가가 배치된 거점학교는 지역사회교육전문가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과 협력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일반학교는 자치구별로 설치된 지역교육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상황과 정보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서 모으고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동 단위로 협력적 거버넌스를 활성화되는 방안이 추진되어야 한다.
이러한 방향성을 담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다음과 같은 세부 실행방안들을 추진해야 한다.
첫째, 2024년에는 시범교육지원청과 선도학교를 통해 운영한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을 안착시키고, 학교의 통합지원팀 운영 우수사례는 현장에 확산함으로써 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그 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된 교육복지 사업들이 연계되어 실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기존에 교육복지 사업들은 부서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면서 특정 학생에게 중복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거나 누락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비효율성을 극복하려면 교육청 부서 간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서 학교 현장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통합적인 지원이 실행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복지 전문 인력풀로 구성된 상시지원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학생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신속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기존에 교육복지를 바라보는 업무담당자의 관점에서 벗어나 교직원들이 소통ㆍ협력해서 학생을 지원하는 협력적인 공동체의 시선으로 전환해야 한다. 학생이 지닌 어려움은 경제적 분야를 넘어서서, 학습, 행동, 심리ㆍ정서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그렇기에 담당자만으로는 학생이 지닌 복합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어렵고 짊어져야 하는 부담도 클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려면 학교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해야 하며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해 학생이 지닌 복합적 위기요인에 대한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가는 노력을 확대해야 한다. 또한 학교-지역기관-자치구 연계·협력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교육복지센터도 학생맞춤통합지원 방향에 따라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방향을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
셋째,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지원청도 부서단위의 사업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 간 협력하여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부터 지역교육복지센터, 학습도움센터, Wee 센터를 하나의 부서로 이관하여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센터 간 유기적으로 협력·연계할 수 있는 기반 위에서 교육지원청의 교육협력복지과와 학교통합지원센터의 협업,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통합지원 모델을 개발·운영해야 한다. 이러한 모델을 토대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슈퍼바이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와 서울형 교육복지의 실행방안을 하나의 틀 안에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다층지원체계 내에서도 보편적 지원 체제 내에서의 추가적, 집중적 지원을 통해 효율적인 학생지원이 가능하고 지원수준과 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McIntosh & Goodman, 2016)는 주장이 제기된 것처럼 우리교육청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내에서 학교의 학생들을 살펴보고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어야 학생맞춤통합지원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고 교직원 개인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1년 동안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학교현장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물론 2024년에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기반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2025년이 다가올 즈음에는 학교 구성원에게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스며들기를 바라며 글을 마치고자 한다.